[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 한라산을 등반하던 관광객이 심정지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 25분경 제주 서귀포시 한라산 영실통제소 인근에서 산악사고 신고를 받았다.이날 등반 중인 50대 남성 A씨가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A씨는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개그맨 서세원(67)이 영면에 들었다.2일 오전 8시께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서세원의 영결식이 엄수됐다.고인의 딸인 서동주를 포함한 세 자녀와 부인 김모씨, 남동생과 이복여동생, 외조카가 상주로 함께했다서동주는 유족을 대표해 “이 자리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아버지의 마지막을 지켜주셔서 가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빠와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만큼은 같이 있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자리를 지켰다. 찰나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잊지 않고 은혜를 갚으면서 살겠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개그맨 고(故) 서세원의 유해가 30일 오전 국내로 옮겨졌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객을 받고 있다. 빈소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와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사무총장 이용근, 유족이 지키고 있다.코미디언 이용식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이용식은 이날 상주를 만나 인사를 나눈 뒤 헌화한 데 이어 고인의 영정사진 앞에서 묵념과 절을 하며 황망한 마음을 토로했다.이외에도 가수 설운도, 코미디언 임하룡 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개그맨이자 사업가인 서세원(67)이 캄보디아 한 병원에서 숨진 가운데 그가 생전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유투버 이진호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영상를 통해 서세원을 캄보디아 현지에서 보필했던 사람들의 증언을 언급하며 “서세원은 돈이 정말 없었고, 밥 세 끼를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로 힘이 들었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서세원은 저택에 살지 않고 한 비즈니스호텔에 거주했는데 숙박비는 10만원 내외다. 서세원이 돈이 많았다면 비즈니스호텔을 전전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며 “(서세원) 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방송인 고(故)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의료과실 의혹도 제기됐다.서세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서세원에게 영양제 수액을 준 간호사가 병원에 면접을 보러 왔다가 직접 주사를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돈을 받고 의료 행위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간호사에 대한 형사 처벌은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의학전문기자 출신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방송인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사망했다. 향년 68세.20일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전 수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현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평소 당뇨병이 있었다. 가족이 시신을 한국으로 옮겨 장례를 치를 것으로 안다”라고 연합뉴스에 전했다.서세원은 1980, 1990년대를 주름잡은 방송인으로 KBS2 ‘서세원쇼’를 진행하는 등 인기 MC로 활약했다.하지만 그는 2015년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듬해 합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심정지로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 4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아웃렛 지하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소방대원 126명 등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근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명이 대피했다. 화재 건물 내에는 개장 전이어서 외부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
조계종 사노위와 유가족 모여진상규명에 대책 마련 촉구도희생자들 추모 및 기도회 진행“정부 믿고 백신 맞았는데 왜”“인과성 운운하고 책임 회피해”“보상금이 아닌 피해 인정해야”[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억울하게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째서 정부는 귀 닫고 입 닫고 제대로 눈을 떠서 마주치지 않습니까. 얼마나 더 많은 피해자가 생겨야 이 말도 안 되는 것을 멈추실 건가요. 정부가 처음 약속했던 백신에 의한 부작용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그 약속을 지켜주세요. 정부와 질병청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반드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인천 소재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채혈 후 수액 주사를 맞던 영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22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2월 23일 인천시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채혈 후 수액 주사를 맞던 A군(생후 1개월)이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A군의 부모는 의료진이 수액 주사를 놓고 갑자기 아들이 숨졌다며 이 병원 간호사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시신 부검 결과 사인은 미상으로 나왔다.경찰 관계자는 “채혈이나 수액을 주사하는 과정에서
일반 협심증보다 사망위험↑심장근육에 산소공급 차단돼전형적인 증상 ‘극심한 흉통’전문가 “빠른 혈관개통 관건”[천지일보=박주환 기자] #1. A(38)씨는 올 초 생사의 고비를 넘겼다. 그는 어느 월요일 오후 가슴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전에도 가끔 흉통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쉽게 사라지지 않아 급히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아갔다. 그는 심전도상 ST 분절 상승이 있었고 관상동맥이 막혀 발생한 ‘심근경색증’으로 의심됐다. A씨는 급히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했고, 막혔던 혈관을 뚫는 시술을 받고 위기를 모면했다.#2. B(59)씨는 한 달
재택치료 환자 11% 고위험군전담구급 차량 20→48대 확대[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 응급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콜을 운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서울시는 재택치료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환자 이송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재택치료 관리 체계를 전면 개선한다.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서울시청에 열린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는 차질없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재택치료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응급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서울
이상 반응 관찰 대기 중 앞으로 쓰러져접종 인과성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 중[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서구 거주 82세(여성) 어르신이 심정지로 사망했다.시에 따르면 정확한 원인은 질병 관리청에서 어르신 사망과 접종 인과성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발표할 예정이다.사망한 어르신은 12일 오전 9시 33분쯤 서구예방접종센터(염주체육관)에서 화이자 2차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대기 중 앞으로 쓰러졌다.현장에서 즉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후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 도착했다. 병원 도착 후 ‘심폐소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내년 1월 3일까지로 6일간 연장키로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한 후 검사결과 2주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감염경로 불명확’ 사례 비중이 23.8%에서 28.5%로 약 5%p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영국에서 입국한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되면서 이들에 대한 변이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이 외에도 본
80대 ‘사후 확진’ 이어 2명 양성 판정보건당국 “1월 첫주 분석결과 나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최근 영국에서 입국한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되면서 이들에 대한 변이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일가족 가운데 1명이 심정지로 사망한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어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분석 중이다. 결과는 1월 첫 주 나온다. 현재까지 국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없다.27일 보건당국
연말까지 영국발 항공편 일시 중단[천지일보 고양=이성애 기자] 경기 고양시가 영국에서 입국한 80대 남성이 심정지로 사망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된 데 이어 그의 가족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고양시에 따르면 일산동구에 사는 A씨와 B씨 부부는 자가 격리 중 양성판정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 B씨 등 3명은 입국 당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이들은 전날 심정지로 사망한 뒤 확진된 C씨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중앙방역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밀양지역 한 병원 응급실에서 회식 후 링거를 맞던 40대 여성이 숨졌다.이 여성은 사망 한 시간 전 링거를 맞다 침상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밀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9시께 지인들과 회식을 한 후 밀양시내 모 병원 응급실을 찾은 A(41)씨가 진통제 주사와 포도당 수액 링거를 맞던 중 오후 10시께 침상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의식을 잃은 후 사망했다고 5일 밝혔다.A씨가 의식을 잃자 이 병원 당직의사 등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으나 의식을 잃은 지 1시간여 지난 오후 11시께 A씨가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각 단과대학 등 교내 18곳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 중앙도서관과 국제학사, 보건소 등에 설치돼 있던 자동심장충격기를 포함해 21개 장소에 설치가 됐다.자동심장충격기는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기능을 소생하는 장치로 심정지 발생 4분 이내 응급조치 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이번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새롭게 설치된 장소는 각 단과대학을 비롯해 종합강의동, 경상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정경화, 김정원 등 유명 음악인이 12일 급성심정지로 사망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에 대한 추모의 글을 올렸다.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망함과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며 애통해했다. 정경화는 “그는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였고 음악을 지독히도 사랑한 청년이었다.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토록 빨리 이별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편히 쉬고 너를 영원히 잊지 않으마”라는 글을 게재했다.피아니스트 김정원은 “혁주야, 네가 얼마나 진지하고 진실한 음악가였는지 우리 모두가 잘